자동차 민관 협력 강화…국내 생산 400만대 기반 논의
핵심 요약
산업부와 자동차업계가 미래차 전환과 생태계 상생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완성차업계는 연간 400만대 이상의 안정적인 국내 생산 기반을 위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생산·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부품업계의 미래차·AX 전환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와 국내 완성차업계가 미래차 전환과 자동차 생태계의 상생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박동일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7월 자동차산업 동향과 하반기 전망, 미래차 전환, 생태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4사를 비롯해 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연구원이 참여했다. 완성차업계는 세계 전기차 시장의 생존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연간 400만대 이상의 안정적인 국내 생산 기반이 중요하다며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전동화를 비롯한 자동차산업의 구조 변화에 맞춰 부품산업을 미래차 중심으로 선제 전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완성차사와 부품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와 완성차사, 부품업계가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춰 산업 재편기에 나타나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야 한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생산과 수출 여건을 포함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실장은 완성차업체에 노사 간 소통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부품업계가 미래차와 AX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완성차사가 상생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