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충북 37도 폭염…청주 밤 최저 27.3도
핵심 요약
입추인 7일 충북의 낮 최고기온이 34~37도까지 오르고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청주는 밤 최저기온 27.3도를 기록하며 올해 23번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도내 7개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고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절기상 입추인 7일 충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34~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도내 모든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당분간 강한 더위가 계속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보은 22.4도, 제천 24.4도, 충주 24.7도, 청주 28.1도로 관측됐다. 청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열대야 관측 지점의 최저기온이 27.3도에 머물렀다. 올해 청주에서 확인된 열대야는 이날까지 모두 23차례로 늘었다.
청주와 증평·옥천·괴산·충주·진천·음성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열대야주의보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25~26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넘게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내려진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낮 동안 34~37도의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이어질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대기 상태는 비교적 청정해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