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 서울 38도…119년 관측 사상 최고
핵심 요약
입추인 7일 서울이 38도, 노원구가 40도를 넘으며 119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입추를 기록했다. 서울 낮 기온은 8일 35도, 9일 33도로 내려가지만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는 계속된다. 주말 강원 영동에는 150㎜ 이상, 그 밖의 동해안과 제주에는 5~80㎜의 비가 예상된다.
절기상 입추인 7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8도까지 올라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노원구에서는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이날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로 기록됐으며,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극한 폭염은 8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로 완화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8일 35도, 9일 33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정점에서는 내려오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져 폭염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동에는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동해안과 제주에는 5~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8일 내륙 곳곳에서도 5~40㎜가량의 소나기가 지나면서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시간과 양에 차이가 나타나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다음 주까지도 33~35도 안팎을 오르내릴 전망이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폭염의 강도는 다소 약해지지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계속된다.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비가 이어지고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지역별로 폭염과 강수가 함께 나타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