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10승 선착, LG 역전승…KT 0.5경기차 추격
핵심 요약
LG가 키움에 5-3 역전승, 임찬규는 리그 첫 10승 달성. KT가 NC를 10-2로 꺾고 선두 삼성을 0.5경기차로 추격. KIA, 한화, 두산도 각각 승리하며 순위 경쟁에 불을 붙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0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승(4패)을 달성, 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이로써 임찬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키움은 1회초 임찬규를 공략해 안치홍의 2루타와 김건희의 2루타로 3점을 선취했다. LG는 4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말 무사 1,2루에서 송찬의가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7회말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김진수, 김진성, 손주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김진성은 개인 통산 177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KBO 역대 최다 홀드 타이를 이뤘다.
KT 위즈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10-2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안현민이 4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KT는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혔다. KIA 타이거즈는 대구에서 삼성을 12-3으로 대파하며 4위를 유지했고,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3-2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두산 베어스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날 결과로 1위 삼성(58승 2무 37패)과 2위 KT(56승 2무 36패)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3위 LG(55승 42패)는 4위 KIA(52승 2무 45패)와의 격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한화는 5할 승률(46승 3무 46패)을 회복하며 6위를 지켰고, 두산(50승 3무 45패)은 5위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