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 향한 감사로 채운 데뷔 10년
핵심 요약
임영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공식 팬카페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작은 방송 무대와 약 20명의 초기 팬을 떠올리며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팬들 곁에서 오래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수 임영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영웅은 8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데뷔라는 표현조차 낯설었던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자신을 선택하고 응원해 준 이들에게 진심을 밝혔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팬들 곁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임영웅의 출발점에는 거창한 무대나 화려한 홍보, TV 방송이 없었다. 한두 곡을 발표하고 소량의 CD를 제작한 것이 활동의 시작이었으며, 첫 무대 역시 자신이 동경하던 가수들이 서던 곳과는 거리가 있는 작은 방송이었다. 준비된 가수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붙잡고 매일 자신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갔다.
활동 과정에서는 주변의 격려와 소속사 대표의 노력도 힘이 됐다. 임영웅은 ‘아침마당’을 계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나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당시, 약 20명의 팬이 자신의 이름을 힘껏 외치며 응원했다고 회상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시기에 빈 마음을 채워준 이들의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자신을 발견한 데서 그치지 않고 선택해 준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1991년생인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긴 무명 기간을 거친 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진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았고,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SBS 단독 예능 ‘산골총각 영웅’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그는 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에게 무대이자 노래를 이어가는 이유라고 강조하며 ‘영웅시대’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