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무 명의 응원에서 20만 팬덤까지
핵심 요약
임영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영웅시대에 감사를 전하고 장기간 노래하겠다고 약속했다. 약 20명으로 시작한 팬층은 공식 팬카페 회원 20만명 이상으로 성장했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뒤 정상급 가수로 자리 잡았다.
가수 임영웅이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덤 ‘영웅시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랫동안 팬들 곁에서 노래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만 35세인 그는 공식 팬카페에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글을 올렸다. 공식 SNS에는 케이크를 든 사진과 함께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1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임영웅은 데뷔 당시 거창한 무대나 대규모 홍보, TV 출연 없이 한두 곡을 내고 소량의 CD를 제작한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회고했다. 준비된 가수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여겨 데뷔일에도 큰 의미를 두지 못했고, 첫 무대 역시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방송이었다. 그러나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자신과 매일 싸우며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한 걸음씩 나아갔다고 밝혔다.
무명 시절 그의 곁에는 약 20명의 팬이 있었다. 이들은 공연 현장마다 함께 뛰며 임영웅의 이름을 목이 쉬도록 외쳤고, 더운 날 땀을 흘리거나 차가운 바닥에서 손을 시려가며 풍선을 준비했다. 임영웅은 자신을 스타처럼 대해준 초기 팬들의 응원이 비어 있던 마음을 채웠으며, 그때의 숨결 하나하나가 지금의 자리까지 이끈 힘이었다고 되짚었다.
현재 공식 팬카페 회원은 20만명을 넘어 데뷔 초와 비교하면 팬덤 규모가 1만배 이상 커졌다. 임영웅은 수많은 가수 가운데 자신을 선택해 준 마음을 큰 용기이자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팬 한 사람 한 사람이 무대이자 노래를 이어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2016년 8월 8일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뒤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팬들 곁에서 오래 노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