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폭염 취약 1인 가구 돌봄망 강화
핵심 요약
임실군이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고위험 85가구를 긴급 점검한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폭염 예방수칙 안내를 병행한다. 8월 중순부터 지원 대상을 20가구 늘리고 위기가구 모니터링과 복지 연계를 강화한다.
전북 임실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고독사 위험을 낮추기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대상은 ‘고독사 반찬지원사업’을 이용하는 고위험 85가구다. 군은 반찬 배달과 대면 안부 확인을 함께 진행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가구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있다.
현장 점검은 읍·면 맞춤형복지팀 공무원과 지역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점검반이 맡는다. 점검반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고 주민의 안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염 예방수칙도 안내하며,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
방문 과정에서 별도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긴급복지 제도와 공공·민간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를 중심으로 시작한 반찬지원사업을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통로로 활용해, 기존 복지망에서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오는 8월 중순부터 반찬지원 대상을 20가구 더 늘리고 대상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한득수 군수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에 폭염이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반찬 지원과 세심한 안부 확인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