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름철 A형간염 확산에 예방 강화
핵심 요약
임실군이 A형간염 환자 증가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관리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A형간염은 15~5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복통, 갈색 소변, 황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학교와 요양시설은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임실군이 최근 급증한 A형간염에 대응해 군민들에게 손 씻기와 음식물 위생관리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A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어서 식품 섭취와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잠복기는 약 15~50일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복통이며, 상태가 심해지면 소변 색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해 감염 여부를 곧바로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학교와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 공간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내부까지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다. 마실 물은 반드시 끓이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껍질을 벗겨 섭취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이 같은 식품·음용수 관리와 개인위생을 함께 실천해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예방접종이 적극적으로 권고되는 대상은 생후 12~23개월 소아를 비롯해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 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이다. 이들은 감염될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접종 여부를 살피고, 학교와 요양시설은 집단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