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고향사랑기부금 31억원, 생활밀착 사업에 투입
핵심 요약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2023년부터 3년간 31억300만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학교급식, 청년 월세, 간병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임실군은 기부자가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지정 기부사업과 신규 기금사업 발굴을 이어간다.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3년 동안 총 31억300만원을 모금해 교육과 복지, 청년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연도별 모금액은 제도 첫해인 2023년 6억9200만원에서 2024년 10억4300만원, 2025년 13억6800만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기부금은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과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농촌유학 빈집 재생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반려누리 학습센터 기숙사 건립과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 저소득층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재원이 배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개인별 기부 한도는 연간 2000만원이며, 참여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은 기부자가 목적과 내용을 살펴보고 지원 대상을 직접 고르는 지정 기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지역에 마음을 보낸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금된 재원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