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윈덤서 페덱스컵 순위 반등 도전
핵심 요약
페덱스컵 57위 임성재가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순위 반등에 나선다. 우승하면 500점을 추가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30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김주형은 4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고, 김시우는 휴식 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임성재(28)가 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무대에서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려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4일 현재 임성재의 페덱스컵 순위는 57위다.
부상 여파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임성재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나서 톱25에 든 횟수는 5차례에 그쳤고, 6개 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3일 끝난 로켓 클래식에서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지만 페덱스컵 순위는 한 계단 오르는 데 머물렀다.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는 PGA투어에 데뷔한 2018∼2019시즌부터 지난해까지 7시즌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성적은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하지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500점을 확보해 곧바로 30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 순위로도 상위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출전은 가능하다.
임성재는 윈덤 챔피언십 우승 후보를 가리는 파워 랭킹에서 8위에 자리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주형(24)은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34위인 김주형은 최근 6개 대회 가운데 4개를 20위 안에서 마쳤고, 지난달 13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2년 9개월여 만에 우승했다. 파워 랭킹은 2위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페덱스컵 7위의 김시우(31)는 이번 대회를 건너뛰고 휴식한 뒤 13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