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시장 불안부터 폭염·증시 급등까지
핵심 요약
세 부담 강화와 서울 전세 거래 감소가 맞물리며 임대주택 공급 위축 우려가 커졌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 돌핀이 오키나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코스피 급등과 AI 메모리 전략 확대, 홈플러스 긴급자금 투입 등 경제 현안도 이어졌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을 강화하면서 전·월세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전세 거래량은 1월에서 6월 사이 35% 감소했다. 실거주 유인을 높이는 방향으로 세제가 바뀌면 민간 임대주택 물량이 줄어 임대료 상승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월세 전환과 전셋값 상승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수도권과 충남·전라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5일 오후 1시부터 체감온도가 38도에 가까워졌고, 경기 김포와 여주 금사에서는 오후 1시까지 최고체감온도가 각각 37.7도를 기록했다. 오후에는 기온이 더 올라 한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오키나와 동쪽 약 1140㎞ 해상에서 시속 26㎞로 서진했다. 중심기압은 950hPa이며, 오키나와 본섬 부근을 천천히 지난 뒤 동중국해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의 2조원 넘는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6600선에 근접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31포인트, 3.76% 오른 6598.26에 마감했다. 장중 6600선을 넘어섰으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고, 오전 9시 24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도 상승해 800선 문턱에 다다랐다. 삼성전자는 HBM과 SSD, 패키징을 아우르는 차세대 3D 메모리 zHBM·zNAND-O를 공개하며 설계부터 생산·패키징까지 연결하는 AI 메모리 풀라인업 전략을 강화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홈플러스에는 5일 메리츠금융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집행했다. 자금은 상품 확보와 협력사 대금 지급에 활용되며, 다음 주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 재개가 가시화됐다. 9월 4일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앞두고 정상화 여부가 분수령을 맞았다. 취업을 준비하는 Z세대 사이에서는 왁뿌볼 등 촉감 장난감인 ‘말랑이’가 스트레스를 달래는 소액 소비 품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Z세대 구직자 1630명 중 56%는 취업 준비 기간에도 자신을 위한 소비와 일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