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최대 실적 힘입어 장 초반 19% 급등
핵심 요약
일진전기가 역대 최대 분기·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장 초반 19.26%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6374억원,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각각 22%, 91% 늘었다. 미국 매출 확대와 북미 수주, 국내 변압기·전선 수요가 하반기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일진전기가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영향으로 12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26% 오른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실적이 강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흐름이다.
올해 2분기 매출은 63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7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435억원, 영업이익은 71% 확대된 1227억원으로 집계돼 반기 기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미국 매출 비중 확대와 이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꼽힌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사업 비중이 꾸준히 커지는 가운데 추가 생산 가동 여력도 확보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생산 능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보다 빠른 납기를 앞세워 북미 지역 수주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어 변압기와 전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한 만큼 실제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