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2분기·상반기 모두 최대 실적
핵심 요약
일진전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374억원, 720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1조1천435억원, 영업이익은 1천22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약 2조7천억원이며 해외 비중이 76%를 차지해 하반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일진전기는 2026년 2분기 매출 6천374억원과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약 22%, 영업이익은 약 9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을 8월 11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천435억원, 영업이익은 1천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약 17%, 71% 증가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사업의 양대 축인 변압기·차단기 등 중전기 부문과 전선 부문이 나란히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실적 확대에는 미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와 유럽의 신재생 발전 확산, 세계 각지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영향을 미쳤다. 이들 시장에서 전력기기와 전선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상반기 말 수주 잔고는 19억4천만달러, 약 2조7천억원으로 집계돼 1분기보다 10% 증가했다.
수주 잔고를 사업별로 나누면 중전기가 67%, 전선이 33%를 차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해외 약 76%, 국내 약 24%로 해외 물량이 대부분을 구성했다.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이 계속 출하되는 데다 전선 사업의 해외 수주도 확대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수주가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도 남아 있어 실적과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