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호학생 52명, 시흥서 한·일 의료 교류
핵심 요약
일본 간호학생과 관계자 52명이 시화병원과 화성의과학대의 의료·간호 연수에 참여했다. 방문단은 시뮬레이션 시설, CPR 교육,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전용 병동을 체험했다. 두 기관은 해외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시 시화병원이 4일 일본 후쿠오카의사회 간호전문학교 학생과 관계자 52명을 초청해 의료·간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성의과학대학교와 연계한 이번 일정은 일본 방문단이 한국의 간호 교육 환경과 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직접 살펴보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화성의과학대 간호학과의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최신 교육 인프라를 견학하고, 재학생들과 한국과 일본의 교육 환경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의 운영 내용을 안내받은 뒤 병원 간호교육팀이 진행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에 참여하며 실제 교육 과정을 체험했다.
현직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참여한 질의응답에서는 한국 임상 현장의 업무 경험과 의료서비스 운영 방식이 다뤄졌다. 방문단은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을 비롯한 병원 주요 시설도 둘러보며 시화병원의 국제진료 시스템과 환자 관리 절차를 확인했고, 일본 학생들은 한국의 정교한 임상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수는 양국의 의료·간호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의료 인재에게 한국의 교육 및 진료 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승일 시화병원장은 일본 간호학생들이 한국 의료체계와 간호 교육 수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시화병원과 화성의과학대는 해외 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넓히고 글로벌 간호·의료 인재 양성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