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국대사관, 지방정부 협력 확대 논의
핵심 요약
박찬대 인천시장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인천과 중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경제·문화·환경·미래산업과 인적 교류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한 인차이나포럼을 기반으로 지방정부 간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3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인천과 중국의 교류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이 두 나라의 관계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논의의 초점은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늘리는 데 맞춰졌다. 박 시장은 양국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경제·문화·환경뿐 아니라 미래산업에서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임 기간 인천과 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관련 논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인차이나포럼’을 공동으로 열며 협력 기반을 다져 왔다. 이 포럼은 한중 관련 지식과 교류,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양측은 이를 매개로 여러 분야에서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만남도 그동안 축적한 협력 관계를 지방정부 교류의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다이빙 대사는 인천시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넓혀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런 활동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인천시가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향후 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