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인천서 모친 살해 혐의 18세 구속영장
핵심 요약
말다툼 중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18세 A군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A군은 범행 뒤 직접 신고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던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18세 A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8일 A군에게 존속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범행 직후 직접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A군은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범행 당시 A군의 아버지와 동생은 외출한 상태였고, 집 안에는 A군과 B씨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부모, 동생과 함께 거주해 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A군이 과거 정신과 관련 치료를 받은 이력도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파악한 범행 경위와 A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법원은 존속살인 등 A군에게 적용된 혐의와 경찰이 제출한 자료를 심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