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청소년 120명과 바다·AI 융합 탐구
핵심 요약
인천대가 인천·경기권역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SW·AI 해양과학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탐구·실험과 연구시설 견학, 박물관 방문, 진로 체험에 참여했다.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교육기관, 지역 과학문화기관이 전문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연계했다.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6 영재키움 프로젝트 SW·AI 해양과학 캠프’를 열었다. ‘바다에서 미래를 읽다: SW·AI와 함께하는 해양과학 탐구’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인천·경기권역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해 해양과학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탐구·실험 및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
캠프는 전문가 주제 강연과 SW·AI 기반 해양 탐구, 해양 분야 실험·체험, 대학 연구실과 연구시설 견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관찰하고 질문한 뒤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조별 협력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는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해양의 역사와 문화, 해양산업의 발전 과정과 미래 가치를 살폈고, 저녁에는 과학 원리를 신체활동과 접목한 ‘댄스의 과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인천대 해양학과, 해양수산산업연구원,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 코리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 기획·운영했다. 인천대 해양학과와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은 해양환경·생태계와 해양자원, 미래 해양산업을 이해할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마린유겐트 코리아는 글로벌 해양 연구의 시각을 보탰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 과학문화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연계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 여건과 무관하게 학생의 잠재력과 성장을 장기간 지원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춰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바다와 AI의 연결 원리를 접하고 대학 연구실과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해양과학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한기순 소장은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교육기관, 지역 과학문화기관이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융합교육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SW와 AI로 미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탐구 공간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