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대, 첨단 공학 연구 성과 국제무대 입증
핵심 요약
인천대 공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이 네이처와 자매 학술지에 연이어 실렸다. 가스센서·에어필터·줄기세포 동결건조·양자점 인쇄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인천대는 교수진과 학생의 연구 몰입을 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공과대학이 공학 교육과 연계한 연구 프로그램을 토대로 가스센서, 에어필터, 바이오 공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잇달아 냈다.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한 연구 논문은 네이처 본지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각각 실렸다.
박영돈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다공성 이차원 유기 전자 소재를 활용해 대면적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가스센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가스를 10억분의 1 단위인 ppb 수준까지 정밀하게 감지하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김상문 기계공학과 교수는 중앙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인간 코의 자연 여과 시스템에서 착안한 생체모사형 에어필터를 개발했다. 미세먼지 포집 효율과 필터 수명을 높인 성과는 네이처 본지에 출간됐다.
차재민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원형대로 보존할 수 있는 동결건조 공정 혁신 기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문에 담았다. 해당 논문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의 ‘뉴스 앤 뷰’ 섹션에 초청 게재됐다. 조정완 전자공학부 교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양자점 인쇄 기술을 개발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체 부착형 전자소자에 폭넓게 적용하도록 설계한 이 기술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를 연결한 프로그램에서 여러 공학 분야의 결과물이 연속적으로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대 공과대학은 교육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함께 수행한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학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김준동 공과대학장은 연구자들이 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더욱 다양화하고, 구체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