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자체 개발 정비 플랫폼, AI 공모전 1위
핵심 요약
인천교통공사의 차량닥터가 인천시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온디바이스 AI와 챗봇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정비 자료 탐색 시간을 최대 90% 줄이도록 했다. 자체 개발로 약 2억8700만원을 절감했으며 철도 보안 강화 기술도 적용했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광역시 주관 ‘2026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운연차량사업소 운연경정비팀 하태관 과장이 제안한 ‘AI 모바일 정비 플랫폼 차량닥터’로, 공사는 12일 수상 사실을 밝혔다. 차량 정비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현장 아이디어가 공모전 1위에 올랐다.
차량닥터는 전동차 정비 자료를 모바일에서 빠르게 검색하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챗봇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장이 발생했을 때 관련 자료를 찾는 시간을 최대 90%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정비 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절차를 간편하게 하는 데 초점을 뒀다.
플랫폼에는 폐쇄형 인공지능과 AES-256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철도 보안을 강화하는 요소도 반영됐다. 외부 용역을 맡기지 않고 자체 개발해 약 2억87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보안 강화와 개발 비용 절감을 함께 고려한 점이 차량닥터의 주요 특징으로 제시됐다.
이번 수상은 운연경정비팀 소속 직원의 제안이 공사 내부 개발로 이어져 공모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례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현장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시민 안전과 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는 현장의 제안을 발굴해 안전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