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계 여객 역대 최대…특별대책으로 혼잡 관리
핵심 요약
인천공항의 올해 하계 성수기 하루 평균 여객이 23만358명으로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8월 2일 하루 여객은 24만7200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관계기관 합동대책으로 출국장 평균 대기시간을 6.2분으로 관리했으며 사흘간의 연휴에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인천국제공항의 올해 하계 성수기 이용객이 역대 같은 기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91만6084명이 공항을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여객은 23만358명으로 지난해 하계 성수기 21만7831명보다 5.8% 늘었다. 전체 성수기 실적으로는 올해 설 연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 2일에는 출발과 도착을 합친 하루 여객이 24만7200명에 달해 2월 14일의 종전 최고치인 24만7104명을 넘어섰다. 출발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7월 31일로 12만5193명이었고, 전체 여객과 도착객이 정점을 찍은 날은 8월 2일이었다. 이날 도착객은 12만2732명으로 집계됐다.
여객 증가에 대응해 출국장을 조기에 열고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확대했으며, 현장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했다. 식음매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여객 안내 사이니지도 설치했다. 국토교통부·법무부·세관·검역소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공사·자회사·항공사·조업사 등 공항 상주 인력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하루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일에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평균 대기시간은 6.2분이었다. 오전 9시부터 10시 무렵 최대 대기시간은 22분으로 집계돼 평시와 비슷한 혼잡 수준을 유지했다. 대중교통과 스마트 서비스 이용도 운영 안정에 힘을 보탰으며, 공식 하계 성수기가 끝난 뒤에도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에는 성수기 수준의 대응체계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