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계 성수기 여객 역대 최대
핵심 요약
올여름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이 23만358명으로 하계 성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월 2일 하루 여객은 24만7천200명으로 개항 이후 최고치를 96명 차이로 경신했다. 인천공항은 8월 15∼17일 연휴에도 성수기 수준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이 23만명을 넘어서며 2001년 개항 이후 하계 성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별교통대책이 운영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평균 여객은 23만3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만7천831명과 비교하면 5.8% 증가한 규모다.
17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391만6천84명이었다. 8월 2일에는 하루 24만7천200명이 공항을 오가며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일일 여객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치였던 2월 14일 설 연휴 첫날의 24만7천104명보다 96명 많아 약 5개월 만에 기록이 바뀌었다.
이번 일평균 실적은 하계 성수기 가운데 역대 1위이며, 모든 성수기를 합치면 올해 설 연휴의 23만1천1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출발 여객은 7월 31일 12만5천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착 여객은 8월 2일 12만2천73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국제선 지역별 비중은 일본 25.6%, 동남아 22.2%, 중국 21.6%, 동북아 9.9%, 미주 9.7%, 유럽 7.1% 순이었다.
성수기 동안 출국장을 평소보다 일찍 열고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확대하는 등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이 시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도 성수기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여객 증가 속에서도 안정적인 공항 운영에 협조한 정부와 상주 직원,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