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태국과 항공인재 공동 육성 확대
핵심 요약
인천공항공사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이 3년간 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첫 후속 교육은 2026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공교육원은 162개국 1만2320명을 교육해 88억원의 글로벌 교육 수익을 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항공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한다. 두 기관은 2026년 8월 5일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3년 동안 태국의 항공 관련 대학생과 대학원생, 주니어 항공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에는 공항 운영 교육과정의 기획과 운영, 교육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이 포함됐다. 첫 후속 과정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2023년 9월 체결한 첫 양해각서 이후 이어진 협력 관계를 토대로 교육 대상과 운영 계획을 구체화한 조치다.
인천공항공사는 국가별 수요에 맞춘 교육 협력망을 꾸준히 넓혀 왔다. 2023년 4월 몽골 민간항공청과 전문인력 육성 협약을 맺었고, 같은 해 5월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와 미국 엠브리리들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가 참여하는 2년 과정의 글로벌 항공 전문가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했다. 2024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 임원 26명에게 경영과 상업 마케팅, 여객 서비스 교육을 제공했으며, 2026년 6월에는 라오스 민간항공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문을 연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ICAO와 ACI, IATA 등 항공 분야 3대 국제기구의 교육기관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현재까지 162개국에서 온 해외 교육생 1만2320명을 대상으로 과정을 운영해 88억원의 글로벌 교육 수익을 창출했다. 태국과 새로 합의한 3년간의 공동 프로그램은 기존 국제교육 역량을 동남아시아 현지 인재 육성 과정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