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 여객 역대 최대…일본행 25%
핵심 요약
여름 성수기 인천공항 이용객 391만6084명 가운데 일본 출국자가 25.35%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이용객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어 역대 여름 성수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5~17일 연휴에도 성수기 수준의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올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의 해외 여객 수요는 일본에 가장 많이 집중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391만6084명 가운데 일본 출국자는 99만672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용객의 25.35%에 해당해 이 기간 공항 이용객 네 명 중 한 명꼴로 일본을 찾은 셈이다.
17일간 이어진 여름 성수기의 하루 평균 출국 인원은 23만358명이었다. 전체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 역대 여름 성수기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24만7200명까지 증가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월 14일의 24만7104명을 넘어섰다.
일본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이 향한 지역은 동남아였다. 동남아 노선 출국자는 86만2214명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다. 중국은 83만8298명으로 21.6%, 동북아 지역은 38만5513명으로 9.9%를 기록했다. 일본과 동남아, 중국의 비중을 합하면 전체 인천공항 이용객의 69.15%에 이른다.
인천공항공사는 성수기에 출국장을 일찍 열고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확대했으며, 새 여객 안내 사이니지를 제작해 현장에 배치했다. 여객 증가에도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연휴에도 성수기 수준의 대응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안정적인 운영에 힘쓴 공항 종사자와 이용객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