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지, AI·접근성 혁신으로 ICT 대상
핵심 요약
인천e지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6 공공·의료 부문 대상을 받았다. AI 여행비서와 다국어 지원, 3년 연속 모바일 접근성 인증이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AI 이동·접근성 안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인천시 스마트관광 앱 ‘인천e지’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6’ 공공·의료 부문 대상인 그랜드 프라이즈를 받았다. 관광정보 검색부터 이동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면서 내·외국인 관광객과 관광약자의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인 점이 성과로 확인됐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e지는 2022년 스마트앱어워드 통합대상 이후 국내외 관련 시상식에서 모두 8개의 상을 받게 됐다.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린 핵심은 지난 6월 도입한 AI 여행비서다. 이용자는 앱에서 관광정보를 찾고 개인 여행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지도에 표시된 동선을 따라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할인쿠폰과 스탬프투어 혜택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이용하도록 구성해 정보 탐색과 일정 설계, 현장 이동, 관광 혜택 활용을 원스톱 체계로 묶었다.
외국인과 관광약자를 위한 기능도 지속해서 보강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해 별도의 번역 앱 없이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모바일 접근성(MA)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특정 이용자에게만 편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문객이 관광 정보를 접하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 환경을 구축한 점이 이번 성과에 반영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데이터바우처 국비 사업을 활용해 이동·접근성 안내 기능을 한 단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마련할 맞춤형 AI 서비스는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이동 경로와 관광지 접근 정보를 안내한다. 이선호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 여행 전 과정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