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혁신기업 4곳, 미국서 투자·공동개발 모색
핵심 요약
인천 스타트업 4개사가 UKC 2026에서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스피드플로어와 베스턴은 현지 피치 대회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참가 기업들은 SOSV, NASA JPL, 미국 대학·기업 등과 시장 진출 및 공동 R&D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스타트업 4개사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한·미 과학기술 교류 행사 ‘UKC 2026’에 참가해 투자 유치와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지 스타트업 투자 피치 대회에서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 기업 스피드플로어가 1위, 항공 인력운영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베스턴이 3위를 차지했다.
스피드플로어는 슬라이딩 플로어 기반 자동화 물류 기술을 선보인 뒤 현지 대학들과 인력 교류와 공동 R&D,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베스턴은 운용자산 15억달러, 약 2조1216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사 SOSV와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베어로보틱스와 기내 청소 로봇을 공동 개발할 가능성도 검토했다.
도심항공교통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플라이투는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와 항공 운항환경 분석 및 시뮬레이션 협력, 정부 R&D 공동과제 기획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반 3차원 가상시공 자동화 시스템 기업 오조메타는 미국 대학·기업을 상대로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트윈 설계 실증사업 추진 가능성을 협의했다.
올해 39회를 맞은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상상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현실로’를 주제로 마련한 행사다. 과학기술 심포지엄과 투자 피치 대회, 글로벌 R&D 파트너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이번에 형성된 현지 네트워크가 투자 유치와 공동 R&D, 미국 시장 진출로 연결되도록 참가 기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