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폭염 고위험 노인 2837명 집중 관리
핵심 요약
인천시가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냉방용품 지원과 안전 확인을 확대한다. 취약 노인 5848명에게 물품과 특식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2837명을 집중 관리한다. 폭염특보 기간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하루 1회로 강화한다.

인천광역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용품 지원과 안전 확인을 확대한다.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민간 후원 자원과 공공 돌봄 체계를 연계하고,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을 미리 선별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취약 노인 5848명에게 선풍기와 쿨매트, 쿨링넥, 냉감이불 등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삼계탕을 비롯한 특식세트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인 등 2837명은 폭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생활지원사가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안부 확인 체계도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강화한다. 평상시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 2~3회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만,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진 기간에는 이를 하루 1회로 늘릴 계획이다. 폭염과 열대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군·구가 운영하는 취약계층 안심숙소와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과 금융기관, 도서관, 종교시설, 편의점 등에서 운영된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폭염이 노인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공공·민간 후원 자원을 연결해 취약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