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66개 팀 참가 속 'RE:BOOT'으로 확장
핵심 요약
제21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RE:BOOT' 슬로건 아래 66개 팀과 함께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막한다. 매시브 어택, 픽시스 등 해외 아티스트와 혁오, 실리카겔 등 국내 뮤지션이 참가하며, 도쿄 사전 쇼케이스와 무신사 협업 등 국제화 전략을 펼친다. 주최 측은 게이트 이중화, 키즈 존, 모바일 앱 도입으로 관객 편의를 높였다.
매시브 어택, 픽시스, 지저스 앤 메리 체인 등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를 포함한 국내외 66개 팀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 슬로건은 'RE:BOOT'으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이 행사의 야심 찬 확장을 예고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국, 미국, 일본, 대만, 중국에서 온 아티스트와 함께 혁오, 실리카겔, 이승윤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일본 도쿄 시부야의 WWW X에서 파라눌, 세이수미 등 인디 밴드가 출연한 사전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이 공연은 매진되며 한일 인디 음악 씬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시와 공동 주최 측은 늘어나는 국내외 관객을 수용하기 위해 입장 게이트를 이중 처리 방식으로 개편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 존'을 신설했다. 또한 실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공연 일정과 장소 안내, 공지사항을 제공하며, 무더위 속 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페스티벌은 온라인 유통 대기업 무신사와 협업해 서울 홍대와 용산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전통적인 밴드 상품과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을 결합한 한정판 머천다이즈를 선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름 음악 축제들이 변화하는 관객 취향과 상승하는 제작 비용에 대응하는 가운데, 펜타포트가 향수를 자극하는 헤드라이너와 국경을 넘는 쇼케이스, 개선된 인프라를 통해 서해안 도시를 국제 투어와 음악 관광의 필수 코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