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누비는 금융상담 버스 가동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고령·취약계층을 위한 이동형 금융상담 버스를 본격 가동한다. 이달 계양구와 연수구 경로당을 방문하고 옹진군 도서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퇴직 금융전문가들이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금융사기 예방, 맞춤형 금융계획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에 거주하는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형 상담 서비스인 ‘행복드림버스’를 본격 가동한다. 미니버스가 시니어타운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 금융상담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행복드림버스는 이달 중 인천 계양구와 연수구 등의 경로당을 찾아간다. 이동이 쉽지 않은 옹진군 도서지역의 어르신도 방문 대상에 포함해 서비스 범위를 인천 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금융기관을 직접 찾기 어렵거나 노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일상의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하나은행에서 지점장과 PB센터장 등을 지낸 퇴직 금융전문가들이 인천 서해구와 부평구에 있는 경로당 두 곳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자산관리 방법과 상속·증여,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예방법, 치매 예방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계획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오는 9월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그룹은 이번 이동형 서비스를 통해 인천 지역 시니어 고객이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한다. 계양구와 연수구를 거쳐 옹진군 도서지역까지 방문 범위를 넓히면서 고령·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단위 금융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