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주민 곁으로 간 생애말기 돌봄 안내
핵심 요약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말기 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스피스 이용 대상과 지원 절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제공했다.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한 도서지역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됐다.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인천 옹진군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섬 주민에게 관련 제도와 이용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와 가족을 아우르는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의 교육·상담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과 지원 절차를 비롯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방법,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일괄적인 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개별 상담도 진행해 생애말기 돌봄을 준비할 때 알아야 할 절차와 이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일정은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활용하는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이 사업과 함께 도서지역을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섬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방식이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월도 주민 김모 씨는 호스피스가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돌보는 의료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고, 섬을 직접 찾아온 설명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균 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넓히고, 필요한 주민이 적절한 시기에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