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디지털트윈 행정, 공간정보 평가서 성과 인정
핵심 요약
인천시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사업이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국산 GIS 엔진 전환으로 연간 유지관리비가 13억 원에서 5억7000만 원으로 줄었다. 아이맵 월평균 접속자는 22만 명으로 늘었으며 절감 예산은 플랫폼 고도화 등에 활용된다.
인천광역시가 도시 공간을 정밀하게 구현해 행정 업무에 연결한 ‘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정보 활용도, 행정 효율 개선 성과를 종합 심사한 결과다.
인천시는 원도심의 도시문제 해결을 돕는 미래도시 정책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노후 공간정보 시스템을 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과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했다. 실제 도시 환경을 3차원 입체지도로 구현하는 공간정보포털 ‘아이맵(imap)’도 구축했다. 최신 디지털트윈 기술을 여러 시정 업무에 접목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외산 GIS 소프트웨어를 국산 엔진으로 교체하면서 플랫폼의 연간 유지관리비는 지난해 13억 원에서 올해 5억7000만 원으로 줄었다. 한 해 약 7억3000만 원을 절감한 규모다. 인천시는 외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감소분까지 반영하면 향후 10년 동안 약 50억 원의 추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23일 전면 개편된 아이맵의 이용 규모도 확대됐다. 월평균 접속자는 지난해 11만 명에서 올해 22만 명으로 약 두 배 늘었다. 인천시는 절감한 예산을 플랫폼 고도화와 최신 공간정보 갱신에 투입하고, 초실감형 3차원 공간정보 인프라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선정이 데이터와 기술을 중심으로 추진한 행정 혁신의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