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 사업장 13곳, 상반기 배출률 32%
핵심 요약
인천 대형 배출기업 13곳의 올해 상반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연간 할당량의 32%를 기록했다. 협약사들은 환경개선사업 연간 투자 계획의 59%인 92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했다. 인천시는 기업과 협력해 2025~2029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 지역 대형 오염물질 배출기업 13곳의 올해 상반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3,552톤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에 부여된 연간 총할당량 1만933톤의 32% 수준이다. 올해 자발적 감축 목표는 할당량의 5% 이상인 548톤이며, 상반기까지 저감 조치는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13개 협약사는 올해 계획한 환경개선사업 투자액 1,570억원 가운데 59%인 92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했다. 투자와 현장 조치는 환경설비 개선, 약품 투입량 최적화에 집중됐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계절관리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시행했다.
블루스카이협의회는 인천시와 지역 발전·정유·제강사 등 대형 배출기업 13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2010년 첫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9월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는 제3차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들은 자체 대기환경개선 계획을 세우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먼지 할당량을 매년 5% 이상 자발적으로 줄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할당량보다 4,239톤 적게 배출해 36%의 감축 실적을 냈다. 올해 상반기 배출률과 환경개선사업 투자 집행 수준을 고려하면 연간 자발적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주요 기반시설과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업과 협력을 지속하고, ‘2025~2029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