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간정보 플랫폼, 행정 혁신 성과 인정
핵심 요약
인천의 스마트 GIS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이 국가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구축비를 줄이고 향후 10년간 약 50억원의 추가 절감 효과를 확보했다. 3차원 실내 공간정보 제공과 편의성 개선으로 연간 이용 건수는 22만건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스마트 GIS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이 국가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활용도, 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공간정보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정책 수립과 시민 서비스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부서별로 흩어져 운영되던 공간정보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도시문제 해결과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 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3차원 실내 공간정보를 플랫폼에 연결해 주요 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GIS 소프트웨어 비용은 13억원에서 5억7000만원으로 줄었다. 매년 지출하던 라이선스 비용도 절감해 앞으로 10년 동안 약 50억원의 추가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산정됐다. 인천시는 절감한 재원을 플랫폼 고도화와 최신 공간정보 확보 등 후속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3일부터는 유동인구가 많고 공간 구조가 복잡한 지하철 역사 3곳의 실내 공간을 3차원 입체정보로 제공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환경을 마련했다. 플랫폼 기능 개선과 이용 편의성 향상 이후 연간 이용 건수는 11만건에서 22만건으로 두 배 늘었다. 시는 공간정보와 데이터 중심의 행정을 확대하고 3차원 공간정보 활용 범위도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