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겨냥 화학물질 공격 예고…게시자 추적
핵심 요약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겨냥한 염산 공격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됐다. 경찰은 등교 전 학교를 순찰했으나 공격 징후나 특이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학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했으며 경찰은 게시자 추적과 경비 강화에 나섰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의 한 고등학교를 겨냥해 염산을 이용한 공격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는 10일 오후 10시 6분쯤 접수됐으며, 경찰은 글에 지목된 학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작성자를 찾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은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기 전인 11일 오전 6시쯤 해당 학교를 방문해 교내와 주변을 순찰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예고된 공격과 관련한 징후나 별다른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는 순찰 결과를 토대로 수업을 중단하거나 등교 일정을 변경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특정 고등학교를 공격 대상으로 명시한 인터넷 게시물이 신고되면서 시작됐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곳은 경기남부경찰청이며, 현장 확인은 학교가 있는 인천 지역 경찰이 맡았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학교 측에 알리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학교 자체 경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사는 현장에서 위험 징후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게시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문제의 글을 올린 사람을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학교의 정상 수업 상황을 유지하면서 게시 경위와 작성자를 확인하는 수사를 이어가고, 학교 측은 요청받은 자체 경비 강화 조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