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호선 차량기지 전력설비 5년 정비 마쳐
핵심 요약
인천도시철도 1호선 귤현차량기지의 노후 전차선로 개량공사가 5년 만에 완료됐다. 약 84억원을 들여 콘크리트 전주를 강관주와 조립철주로 교체했다. 외국산 장력조정장치는 국산 신형 스프링식 제품으로 전면 전환됐다.
인천교통공사가 약 84억원을 투입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귤현차량기지 내 전차선로 개량공사를 마무리했다. 2021년 시작된 공사는 5년에 걸쳐 진행돼 2026년 최종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사용으로 성능이 떨어진 전차선 설비를 교체하고, 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공정은 노후한 콘크리트 전주를 내구성이 높은 강관주와 조립철주로 바꾸는 작업이었다. 기존 설비의 구조적 안전성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로, 귤현차량기지 구내 전차선로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사는 노후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요인을 줄이면서 전력 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기온에 따라 전차선이 늘어지거나 수축할 때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도 전면 교체됐다. 기존에 설치됐던 외국산 장력조정장치 대신 국내 기술로 만든 신형 스프링식 제품이 적용됐다. 장력조정장치를 100% 국산화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관련 기술의 자립 기반을 확보했고, 향후 설비 점검과 부품 관리 등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도 개선하게 됐다.
이번 개량으로 귤현차량기지의 노후 전차선 설비에서 확인된 성능 저하 요인을 정비하고, 전주와 장력조정장치의 안전성과 관리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설비 개량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