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사 계곡 고립 피서객 7명 전원 구조
핵심 요약
인제 용대리 백담사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피서객 7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소방 인력 30명과 장비 9대가 투입돼 수평 로프와 보트로 구조 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약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40분 7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오전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현장에 긴급 투입된 소방 구조대원들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40분께 고립된 인원을 모두 안전지대로 옮겼으며, 7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고립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접수됐다. 기상 악화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피서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소방 인력 30명과 장비 9대가 출동했고, 오전 9시 18분께 먼저 도착한 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이 계곡을 건너 고립 지점으로 접근해 구조 준비에 들어갔다.
구조대는 거세진 물길을 사이에 두고 수평 로프를 설치한 뒤 보트를 함께 활용해 피서객들을 차례로 이동시켰다. 오전 10시 31분 고립자 3명이 먼저 안전지대에 도착했으며, 9분 뒤인 오전 10시 40분 나머지 4명도 구조됐다. 구조 작업은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 계곡 도강과 장비 설치, 두 차례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구조된 피서객은 20대 여성 2명과 40대 남성 3명, 40대 여성 2명으로 확인됐다. 백담사 주차장 주변 계곡에서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으로 고립된 이들은 수평 로프와 보트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통해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이번 구조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된 인력은 30명, 동원된 장비는 9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