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귀둔에 72명 규모 외국인 숙소 들어선다
핵심 요약
인제군이 공정률 38%인 귀둔 다문화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96억원을 투입해 최대 72명이 지낼 수 있는 숙소 2동과 관리동 1동을 건립한다. 2026년 공사와 사용승인을 마치고 2027년 3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원 인제군이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귀둔 다문화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2026년 8월 11일 현재 사업 공정률은 38%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거처를 제공하고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사회 정착을 뒷받침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에는 국비 56억원과 군비 40억원 등 모두 96억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 1천515㎡ 부지에 3층 규모의 숙소 2동과 관리동 1동을 건립한다. 숙소는 총 18세대로 구성되며, 세대마다 4명씩 거주할 수 있어 전체 수용 인원은 최대 72명이다.
공동체 마을은 단순히 숙박 공간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계획됐다. 인제군은 계절근로자를 비롯해 지역에 머무는 외국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제군은 2026년 안에 남은 공사를 끝내고 사용승인 절차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준비를 거쳐 2027년 3월부터 외국인 입주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조혜택 주택팀장은 근로자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되도록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