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DMZ 4㎞ 걸으며 평화·통일 뜻 되새겨
핵심 요약
인제군이 4일 DMZ 평화의 길을 지나는 통일걷기 참가자들과 4㎞를 함께 걸었다. 통일걷기는 고성에서 출발해 강원·경기 접경지역을 거쳐 14일 파주 임진각에 도착한다. 인제군은 접경지역의 가치와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원 인제군은 4일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횡단노선을 지나는 통일걷기 참가자들과 서화면 일대를 함께 걸었다. 군은 이날 오전 적계산림초소에 위문 장소를 마련하고 장거리 일정에 나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공유했다.
윤인재 인제군 부군수와 김춘미 관광경제국장, 김광래 도시건설국장 등은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건넸다. 이들은 적계산림초소에서 평촌교까지 이어지는 4㎞ 구간을 참가자들과 나란히 걸으며 접경지역 현장에서 평화와 통일이 지닌 의미를 되새겼다.
통일걷기는 지난 2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했으며 인제를 포함한 강원·경기 접경지역을 거쳐 오는 14일 파주 임진각에 도착한다. 전체 일정은 12박 13일로 짜였고,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 이어지며 접경지역을 직접 걷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날 저녁 참가자들과 만나 통일걷기가 10년간 이어온 의미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접경지역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둘러싼 여러 의견도 다룬다. 인제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DMZ 평화의 길이 품은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접경지역의 가치와 평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