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생산 스타게이저 X, 말레이시아 4분기 출시
핵심 요약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현대차 스타게이저 X가 올해 4분기 말레이시아에 출시된다. 6인승 모델의 예상 가격은 약 12만 링깃이며 SUV형 디자인과 10.2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현대 스마트센스를 탑재한 완성차 수출로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의 역할 확대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의 크로스오버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X가 올해 4분기 말레이시아 시장에 출시된다. 차량은 인도네시아 생산시설에서 완성차(CBU) 형태로 공급되며, 현지 예상 판매가격은 약 12만 링깃으로 제시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5220만원 수준이다.
스타게이저 X는 2열에 독립형 캡틴 시트를 넣은 6인승 모델로 구성됐다. 넓은 실내 공간과 10.2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기존 스타게이저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상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새로 설계한 그릴과 범퍼를 비롯해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오버펜더, 17인치 휠이 적용됐다.
동력계는 1.5리터 4기통 스마트스트림 G 엔진과 무단변속 방식의 IVT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113마력, 최대토크는 143Nm다. 현대 스마트센스도 탑재돼 긴급제동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 유지 보조, 후측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운전자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같은 차량은 인도네시아에서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카르텐즈’를 뺀 스타게이저 X로 선보인다. 이번 수출은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에서 만든 완성차의 해외 공급을 확대하는 사례다. 6인승 좌석 구성과 SUV형 디자인, 첨단 안전사양을 결합한 제품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향후 관심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