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T-50i, 다윈서 연합 기동훈련
핵심 요약
인도네시아 공군이 T-50i 4대를 투입해 피치 블랙 2026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공군참모총장은 다윈 상공에서 편대 비행과 연합 기동훈련을 수행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T-50i 운용 능력과 참가국 간 연합작전 역량을 점검한다.
인도네시아 공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i 골든이글을 앞세워 호주 주관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 ‘피치 블랙 2026’에 참가했다. 모하맛 토니 하르조노 인도네시아 공군참모총장은 4일 호주 다윈 상공에서 스티븐 채펠 호주 공군참모총장과 편대를 이뤄 연합 기동훈련을 수행했다.
토니 총장은 T-50i에 직접 탑승했고, 채펠 총장은 F/A-18 호넷 전투기에 올라 함께 비행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이번 훈련에 T-50i 4대와 C-130 허큘리스 수송기 1대를 파견했다. 현지에 투입된 조종사들은 참가국 공군 전력과 공중 기동 및 전술 비행을 포함한 여러 훈련 시나리오를 소화하고 있다.
피치 블랙 2026은 지난 7월 20일 시작됐으며 8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다국적 전력이 참여하는 연합훈련 환경에서 KAI가 개발한 T-50i의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다른 참가국과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역량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국 공군참모총장이 각각 T-50i와 F/A-18에 탑승해 실시한 편대 비행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공군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훈련 과정으로 진행됐다. 토니 총장은 이번 일정이 양국 공군의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