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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광장서 14일 위안부 피해자 추모 행사
핵심 요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행사가 오는 14일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광장에서 열린다. 시 낭독극을 비롯한 공연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한다. 올해는 고 김학순 할머니의 첫 공개 증언 35년이 되는 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림 행사가 오는 14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전북 익산 기념사업회’는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광장을 행사 장소로 정하고 7일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피해자들이 겪은 아픔과 이를 세상에 알린 용기를 함께 기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피해자 기림의 의미를 담은 시 낭독극을 비롯해 여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기념사업회는 공연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조명한다.
익산 기념사업회는 2019년부터 해마다 기림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의 중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피해 사실을 드러낸 용기를 기리는 뜻이 놓여 있으며,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한 익산역 광장이 매년 기억과 추모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적으로 증언한 지 35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14일 행사는 그 증언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시 기억하는 한편, 기념사업회가 2019년부터 이어온 인권·평화 기림 활동을 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