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코스트코 입점 심의 본격화…상권 보호책 점검
핵심 요약
익산시가 호남권 첫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지역협력계획서 보완안을 심의했다. 지역 채용과 농식품 납품 연계, 소상공인 지원책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익산점은 개설등록을 마친 뒤 2026년 안에 착공해 2027년 11월 개점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시가 2027년 11월 왕궁면 일원에 문을 열 예정인 호남권 첫 코스트코의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앞두고 지역 상권 보호 대책을 검증하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2차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 보완자료를 심의했다.
이번 심의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문가 의견과 1차 협의회에서 나온 소상공인 요구 사항이 반영됐다. 위원들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방안과 지역 농식품 업체를 발굴해 납품으로 연결하는 계획, 소상공인 지원책을 세부적으로 살폈으며, 각 조치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도 함께 점검했다.
익산시는 대형 유통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 편익과 기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함께 고려하는 데 심의의 초점을 맞췄다. 전문기관의 분석과 현장 의견을 토대로 코스트코가 추가로 제시한 상생 조치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개설등록 시점까지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 상권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할 장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을 마련한 뒤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등록 절차가 끝나는 대로 2026년 안에 착공하고, 예정된 2027년 11월 개점을 추진한다. 입점 전 남은 절차에서는 보완안이 실제 지역 채용과 농식품 납품, 소상공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핵심 검토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