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산면 4곳, 주민 태양광 사업 대상지 확정
핵심 요약
익산시 여산면의 주민 태양광 사업 4곳이 정부 1차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익산은 전북 17개 선정 지역 가운데 4곳을 확보해 도내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선정 조합들은 계통 연계 보완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익산시는 인허가와 기술 지도를 지원한다.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4개 지역이 4일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29개 신청 지역 가운데 86개가 뽑혔으며, 전북에서는 모두 17개 지역이 명단에 올랐다. 익산은 이 가운데 4개를 차지해 전북 시·군 중 가장 많은 선정 지역을 확보했다.
선정 대상은 학동·신리가 참여하는 천호조합, 연명·독양·상양으로 구성된 원수조합, 상옥·하옥·사월·남산·석교가 참여하는 제남조합, 누항·덕사·노동·현천으로 이뤄진 태성조합이다. 네 조합은 모두 여산면을 기반으로 하며, 여러 마을 주민이 조합 단위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구조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조직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발전 과정에서 생긴 수익은 주민 복지와 마을 기금 등 공익 목적에 배분된다. 농촌 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면서 공동체에 필요한 재원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중심 내용이다.
여산면 4개 지역은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 지원을 활용한 계통 연계 등 일부 보완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 조건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전문가 기술 지도와 신속한 인허가를 포함한 행정 지원을 집중하고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주민 주도 재생에너지 사업도 계속 발굴하며,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2차 공모 선정에도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