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민주당원 1000명, 김민석 지지 결집
핵심 요약
익산지역 민주당 권리당원 1000명이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당원들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 후보 진영의 당원 결집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0일, 전북 익산지역 권리당원 1000명이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지지 선언은 지난 8일 이뤄졌으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3인 후보 진영의 당원 결집 경쟁이 익산에서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지역의 권리당원들이 특정 후보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 행동에 나선 점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익산 권리당원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뜻을 이번 선언에 담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던 시기에 보여준 헌신과 용기, 신념도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당대표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으로 규정하고 김 후보에게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원들을 대표한 강익현 대표는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전당대회를 진정한 축제로 만드는 데 당원들이 직접 나설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외부의 요구가 아니라 익산 당원들이 각자의 판단을 모아 도출한 결의라는 점도 강조했다. 단일 지역에서 1000명 규모의 권리당원이 동시에 뜻을 모은 만큼, 선언의 배경에는 당원 주도의 참여를 부각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강 대표는 차기 당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려면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민생을 살피는 감수성,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온 신념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익산 당원들은 김 후보가 이 세 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지도자라고 판단했다. 전당대회가 임박한 시점에 나온 이번 집단 선언으로 익산지역 당원 표심을 둘러싼 세 후보 진영의 조직 경쟁도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