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익산 농촌 폭염 현장, 드론으로 입체 순찰
핵심 요약
전북경찰청이 익산 농촌 폭염 취약지역에서 민관 합동 드론 순찰을 실시했다. 드론 스피커로 수분 섭취와 야외 작업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을 안내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위험 주민을 감지하면 지상 순찰대가 즉시 출동한다.
전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가 폭염에 취약한 익산 농촌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순찰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진행된 활동에는 익산지역 드론 업체 전북미래드론과 익산시 재난 대응 드론 예찰단이 참여했으며, 경찰과 민간의 장비를 함께 띄워 넓은 지역을 고공에서 살폈다.
순찰 대상은 농경지와 하천변처럼 주민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큰 곳에 집중됐다. 드론에 장착한 스피커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한낮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했으며, 더위를 피해야 할 때는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라는 안전수칙도 방송했다.
현장에서는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실시간 감시도 병행됐다. 한낮의 강한 햇볕 아래에서 혼자 일하는 고령 농업인과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을 상공에서 찾아낸 뒤,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상에 배치된 순찰대원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으로 순찰 체계를 운용했다.
이번 활동은 드론의 넓은 시야와 열화상 감지 기능, 지상 순찰대의 현장 대응을 결합해 농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역예방순찰대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치안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