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산단 기업들, 지원 공백 개선 요구
핵심 요약
익산 국가산단 기업들이 최정호 시장과의 첫 간담회에서 기업 지원 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다. 원스톱 지원 부족과 인력 채용 지원금의 조기 소진 문제가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시됐다. 익산시는 하반기 산업단지별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최정호 익산시장이 12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익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에 처음 참석해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기업 관계자들은 단체장이 참석한 입주기업 간담회가 5년 만에 처음이라는 지적과 함께 익산시의 기업 지원 체계가 다른 지역보다 미흡하다는 의견을 잇달아 내놨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지원을 한 곳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약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력 채용 보조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책의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한 참석자는 인력 채용 지원금이 조기에 소진돼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적은 예산 배정으로 지원금이 빠르게 바닥나는 문제를 짚었다.
이번 회의는 익산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간담회의 첫 일정이다. 최 시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익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익산상공회의소, 국가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 경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지원 정책,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산단 기반시설과 경영환경 개선을 포함한 주요 현안도 함께 살폈다. 익산시는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지역 산업단지별 입주기업과의 만남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들어야 한다며,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