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 해변서 닷새간 해양레저 축제
핵심 요약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해양레저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윈드서핑과 카약 등 5개 종목에 나흘간 4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패들링·세일링 대회가 열리고 현장에 안전관리 요원 19명이 배치된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2026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윈드서핑, 패들보드, 서핑보드, 카약, 딩기요트 등 5개 종목을 무료로 배우고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축제로 운영된다.
무료 체험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하루 100명씩 나흘 동안 모두 4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은 받지 않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생활체육지도자와 제주도 윈드서핑협회 지도자를 비롯한 종목별 전문가들이 장비 사용법과 기본 동작부터 지도해 초보자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패들링과 세일링 대회가 마련된다. 패들링은 보드 위에서 노를 저어 이동하고, 세일링은 바람을 받아 돛단배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대회의 참가 신청 역시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제4회 행사에는 닷새 동안 도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행사에 앞서 10일 사전 합동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요원 배치 구역과 참여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다. 11일에는 지역안전관리협의체와 행사 시설물을 함께 살피며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요원 19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제주도는 무료 체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여름철 해양레저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