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두 차례 미니캠프서 NBA 문 두드린다
핵심 요약
이현중이 뉴올리언스와 보스턴 미니캠프에 연이어 참가한다. 서머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기록한 31득점과 높은 3점슛 성공률이 기회로 이어졌다. 두 구단에 각각 남은 투웨이 계약 한 자리를 두고 NBA 입성에 도전한다.
이현중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니캠프에 잇달아 참가해 NBA 입성에 다시 도전한다. 두 구단에는 투웨이 계약 자리가 각각 한 자리씩 남아 있다.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이현중은 8일부터 13일까지 뉴올리언스, 16일부터 20일까지 보스턴 캠프에서 기량을 점검받는다.
이번 초청은 지난 7월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출전한 NBA 서머리그 활약과 맞닿아 있다. 이현중은 마지막 두 경기에서 31득점과 12리바운드, 4스틸을 합작했고 3점슛 12개 가운데 7개를 넣었다. 피닉스전에서는 26분 동안 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의 경쟁력을 보였다.
샌안토니오는 이현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같은 윙 포지션에서 3&D 역할을 맡는 올스타급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영입하면서 선택지가 좁아졌다. 반면 리빌딩 중인 뉴올리언스는 윙 백업층이 얇고, 코트 간격을 넓힐 수 있는 3점 슈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머리그가 NBA 30개 구단의 평가 무대라는 점도 추가 기회로 이어졌다.
보스턴 역시 제일런 브라운을 필라델피아로 보낸 뒤 외곽 자원 보강 필요성이 커졌다. 리그에서 3점슛 시도가 가장 많은 전술 체계를 운용하면서 수비까지 수행하고 주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선수를 찾고 있다. 이현중은 캠프 일정을 위해 15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평가전에는 빠지지만,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정상 합류한다. 투웨이 계약은 NBA와 산하 G리그가 선수를 공유하는 제도로 팀당 최대 3명, NBA 경력 3년 이하 선수에게 허용되며 NBA 등록은 정규리그 최대 50경기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