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브뤼게 데뷔전 활약으로 주간 베스트11
핵심 요약
이한범이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코르트레이크와의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브뤼게의 3-0 승리를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월드컵 전 경기 출전을 발판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16일 뢰번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은 이한범(24·브뤼게)이 벨기에 무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한범은 11일 발표된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에 이름을 올리며 이적 직후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브뤼게 합류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8일 코르트레이크와의 2026~2027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넓은 범위를 책임지는 수비와 상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한 활약으로 브뤼게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였지만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력 수비수로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덴마크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브뤼게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이적료는 1천50만유로, 약 174억원으로 알려졌다.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옮길 당시 발생한 150만유로의 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적 직후 치른 개막전에서 풀타임 출전과 무실점 승리, 최고 평점, 경기 최우수선수, 주간 베스트11 선정까지 이어지면서 이한범은 새 팀에서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브뤼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갈 경우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 브뤼게는 16일 뢰번을 상대로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