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사흘 연속 68타로 에쓰오일 선두 도약
핵심 요약
이지현이 사흘 연속 68타를 기록해 에쓰오일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1타, 이재윤은 2타 차로 추격하고 김민솔은 공동 8위에서 선두와 6타 차를 기록했다. 이지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지현이 31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내내 68타를 기록한 그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총상금은 10억원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지현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보기 두 개로 주춤했지만,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더해 선두를 차지했다.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 26개 대회에서 일곱 차례 톱10에 들었고 공동 3위도 세 차례 기록했다.
전날 선두였던 이예원은 이날 2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 2위로 내려왔다. 통산 10승을 보유한 이예원은 선두를 추격하는 위치가 심리적으로 더 편하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의 경기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윤은 10언더파 206타로 3위에 자리해 최종 라운드에서 이지현·이예원과 챔피언 조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시즌 상금 랭킹 1위 김민솔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이날 7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부진했던 그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선두와의 격차를 6타로 좁혔다. 이지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지나치게 신중하기보다 지금까지처럼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두와 한두 타 차로 따라붙은 선수들과 6타 차 추격자까지 최종일 우승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