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2003년 ‘히메 갸루’ 모습 재현
핵심 요약
이지현이 2003년 쥬얼리 활동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히메 갸루’ 스타일에 도전했다.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낯설어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의 ‘얼음공주’ 이미지를 유쾌하게 재해석하며 현재의 자신을 강조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2003년 활동 당시의 화려한 모습을 다시 꾸미면서 과거의 도도한 이미지와 지금의 자신 사이에 생긴 변화를 드러냈다. 이지현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현생모드퀸지현’에 공개한 영상에서 쥬얼리의 ‘네가 참 좋아’ 활동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히메 갸루’ 스타일에 도전했다.
이지현은 준비된 갸루 의상을 보자 실제로 입을 수 있을지 걱정하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에는 무대 의상으로 소화했던 옷이지만 두 아이를 낳은 뒤에는 입기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보였다.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거의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등장한 그는 눈매와 색조가 점차 화려해지자 눈을 질끈 감으며 낯설어했다.
완성 의상은 하늘색 비즈를 코르셋처럼 배치한 상의와 흰색을 중심으로 구성한 공주풍 셋업이었다. 이지현은 두 아이의 엄마인 자신이 이런 차림을 해도 되는지 놀라워했고, 제작진은 이날만큼은 과거의 ‘쥬얼리 이지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예전의 쥬얼리 이지현은 더 이상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공주풍 가발까지 착용한 이지현은 과거의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골룸을 흉내 내며 현장을 웃음으로 이끌었다. 제작진이 당시 ‘얼음공주’ 이미지를 어떻게 유지했는지 궁금해하자, 그는 그 시절의 인물과 현재의 자신이 달라졌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번 변신은 2003년 무대 스타일을 되살리는 동시에 지금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